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이 뭐지? 왜 결제가 안될까?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이 뭐지? 왜 결제가 안될까?

모바일 결제를 하려고 보니 화면창에 스마트폰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이라는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뜨는 것인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등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휴대폰 소액결제를 해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신용카드보다도 더 간편하게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되고, 한 번 등록만 해두면 쉽게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하며 익월에 통신비에 합산되어 청구되죠. 

 

더욱이 나이 제한 없이 본인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한도가 월 30만원 정도였지만, 결제 방법이 다양화되고, 스마트폰 사용률이 올라가면서 현재는 최고 월 100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합니다.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 뜻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한도상향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다보면 통신요금을 미납하거나 연체하게 되는데, 일정기준 이상이 되면 통신사 측에서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 상향 불가상태로 전환을 시킵니다.

휴대폰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 해지 

한번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 처리가 된 경우, 개인적인 방법으로는 해지가 불가능 합니다. 또한,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은 흔히 이야기하는 신불자에 속하기 때문에, 차후 신용카드 발급처럼 일반적인 금융 신청도 거절될 수 있습니다.

 

현재 미납요금이나 연체된 통신비가 있다면 얼른 해결한 후, 통신사에서 동일한도등급 해지가 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소액결제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통신사를 옮기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SKT에서 한도상향금지를 발표했는데요. SKT에서 한도상향금지를 만든 이유는 소액결제를 활용한 불법 현금화 작업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은 SKT에서만 시행하고 있지만, SKT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KT와 LG유플러스로 옮겨가 똑같은 작업을 하게 되면, 결국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소액결제 동일한도등급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통신사에 가입할 때 개인금융 및 신용정보가 제공 되기 때문에 통신사를 옮긴다고 하더라도, 소액결제는 얼마 안 가서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액결제 말고 체크카드,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없는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성인이라면 결제시 되도록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연말정산할 때 소액결제는 공제금액이 없지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공제금액이 있습니다.

 

또한 결혼, 내집마련, 사업 등을 위해 앞으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게 될 수 있는데, 그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신용입니다. 장기적으로 신용등급이나 신용점수평가를 대비해 체크카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자주 이용하면 오히려 신용이 하락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쉽게 접근하고 결제할 수 있는 만큼 충동적인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통신비 미납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